오늘의 저녁메뉴는 우즈벡 음식인 '하눔' 입니다.
밀라이모 여동생인 리다가 센타에 식구로 합류하여 지내고 있지요.
리다는 음식솜씨가 좋아 우즈베키스탄에서도 시장에서 반찬가게를 하기도 했었으니까요.
커다란 밀대로 미는것 보이시죠?
밀가루 반죽을 해서 얇고 동그랗게 준비를 해놓지요.
속에다 넣을 것들을 따로 준비해놓습니다.
준비한 감자, 양파, 소고기,파늘 등을 얇은 밀가루 반죽피 위에 올려놓습니다.
그리고 말아줍니다. 우리 김밥 싸듯이~ ^^
이때 필수로 웃음과 이야기 보따리들이 들어가야 맛이있답니다.
돌돌 김밥처럼 말아서 양끝을 막아준 다음 찜기에 올리고 찜니다.
몇줄을 만들어 층층이 찜기에 올리고 기다리지요.
김이 오르고 다 익으며 완성!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서 접시에내면 끝~
우즈벡음식이니 우즈벡 문양의 접시에 내는 센스 ^^
사진이 별로 맛이 없게 보이는데 아쉽네ㅠ.. 사실은 정말 맛있지요!
준비 시작한지 약 40분이면 완성되어 식탁에 모여 앉습니다.
손이 빠른 식구들이 많으니 참 좋습니다.
맛있는 하눔을 가운데 놓고 먹고싶은 사람이 하나씩 가져와 먹습니다.
맛있게 드세요~ (쁘리야트노보 아삐찌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