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에서 말

글쓴이 : 활산 날짜 : 2023-11-13 (월) 22:00 조회 : 57
겔43:5
영이 나를 들어 데리고 안뜰에 들어가시기로 내가 보니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에 가득하더라

하나님 아버지
성전에 가득한 하나님의 영광을 보는 감격이 오늘 예수동행 나의 지성소에도 충만하게 하소서

새벽에는 성경을 순서대로 읽고 그날에 클릭된 말씀을 붙잡고 말씀대로 오늘을 살아가려고 몸부림친다. 이렇게 성경을 보면 3년에 한권을 읽게 된다.
이것이 나에게 찾아온 ”말씀을 삶으로 풀어내는 예수동행“이다. 기도 역시 클릭된 말씀의 단어 숫자대로 맞춰 언어를 정화시킨다.
그리고 밤에는 잠들기 전에 일기를 쓴다.
이렇게 10여년이 넘게 하루도 빼먹지 않고 살아온 것이 나의 삶의 스타일이다.
“살았던 대로 설교하고, 설교한 대로 살자.”
그런데 오늘은 역동적인 4D 영화를 본듯한 느낌으로 꿈에서 깨어나 아침을 맞이한다.
목적지를 향해 소 등에 타고 갔다가 소가 나무에 올라가 버리고 나는 그 나무에 달린 소를 쳐다본다. 내 눈 앞의 줄을 잡아 당기니 말이 나무에서 떨어져 내 앞에 나타난다.
그래서 하루종일 말을 타고 신나게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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