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예배니라(롬12:1~5)
첫째, 영적예배는 그리스도의 영으로 거듭난 영혼이 자기 본위에서 하나님 중심으로 전환됨이다. 예배는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선히 여기시는 것, 가치롭게 여기시는 것. 기뻐하시는 것을 깨닫는 것이다.
둘째, 영적예배의 요소는 하나님을 인정하며 사는 것이고 하나님의 뜻에 순복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만물의 역할을 설정해 놓으신 때와 방향대로 섭리하신다. 인간의 불행은 상대와 비교하며 경쟁하는 데서 비롯된다.
셋째, 영적예배는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가 유기적인 관계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서로 봉사함으로써 세워지는 지체 간의 교통이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며 예배는 그리스도의 몸을 건강하게 세워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영적예배는 삶의 모든 영역에 예수님만이 왕이심을 인정하며 살아가는 삶의 현장이다.
하나님 아버지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사람을 만날 수 있는 삶의 현장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카자흐스탄에서 예배자로 살아갈 수 있음이 은혜요 감사입니다.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고 힘들게 숨을 이어가고 있는 선교사님 가정을 심방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얼마나 길가에서 떨었는지, 여름 옷차림에 영하의 날씨를 견뎌낼 수 있는 건강 주심에 감사하고
어제 해 놓은 밥, 전기 밥솥이 좋지 않아 누런색의 밥알로 변해버린 밥을 마파람에 게눈 감추듯이 밥공기를 비울 수 있어서 감사하고
뼛속 깊이 스며드는 광야의 매서운 눈바람을 기쁨으로 맞이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