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록도

글쓴이 : 활산 날짜 : 2023-05-18 (목) 20:04 조회 : 460
시103:2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의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하나님 아버지
한센인의 날에 마음의 고향, 소록도의 은택을 잊지않게 하소서

역사적인 날에 소록도에서 하루종일 시간을 보낸다. 소록도 1번지 북성교회, 동성교회, 신성교회, 중앙교회에서 오전 예배를 드리고 저녁에는 소록도 2번지 직원들 예배를 드린다.

마음의 고향에서 따뜻한 예배로 주님의 임재와 사랑의 확인을 받는다. 무엇보다 소록도 1번지 신성교회에서 전달해준 선교비는 심장수술 못지않게 항상 가슴에 벅찬 헌금이다.

소록도 화장터와 만령당 그리고 교도소를 지나 십자봉에서 자유롭게 뛰노는 사슴의 무리들이 우리를 맞이한다. 역사적인 날에 안해의 야간운전으로 남원까지 무사히 도착한다.

오늘은 참으로 특별한 날이다. 아직도 소록도에 이민교는 전설적인 사람으로 인식되어 있다고 목사님이 격려해 주신다. 소록도 한센인들의 기도응답의 산물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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