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7:1
성벽이 건축되매 문짝을 달고 문지기와 노래하는 자들과 레위 사람들을 세운 후에

하나님 아버지
성벽 재건의 완성이 건물이 아니듯 오늘 주어진 성 안에서 예배자로 살게 하소서

오늘의 감사
패잔병(敗殘兵)의 보고서

1) 약 2년 전, 아내와 함께 산책하는데 가슴이 아파서 걷지를 못하고 주저앉곤 했습니다.

2) 가슴이 아플 때마다 코로나로 고통 중에 있는 장애인 친구들을 체휼한다고 생각하며 이 정도는 참아야지 않겠는가? 스스로 답하곤 했습니다.

3) 그러던 어느 날, 가슴을 붙잡고 있는 저의 모습을 보고 아내가 병원에 가자고 했지요.

4) 의사왈, 심장 초음파를 보니깐 당신의 심장이 가끔씩 뚝뚝 멈추는데 알고 있었냐고 하더군요.

5) 그래서 좀더 구체적으로 심장 CT를 찍어보자고 했고, 결과적으로 심장을 감싸고 있는 왼쪽 혈관이 70% 넘게 막혀 있다고 하면서 4가지 종류의 약과 급성 예비약을 처방받았습니다.

6) 아하, 심장 마비로는 죽지 않겠네..하고 (아래와 같이) 오늘의 감사를 기록해 봅니다.

7) 심장 CT 검사 결과, 심장 왼쪽 혈관이 70% 정도 막혔다는 의사의 진단과 처방에 감사하고

의사 왈, 곧바로 시술을 진행할 수 있도록 소견서를 써 줄 수 있다는 상황을 인식하게 되어 감사하고

무엇보다 첫사랑을 기억하며 예수이름으로 기도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생명(生命)을 명령으로 받았으니
사나 죽으나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2/26(주일) 사역까지 최선을 다하고
2/27(월) 인천공항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8) 결론적으로, 한국에 가서 심장 “스텐트 삽입술”을 할 수 있도록 은혜 주심에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