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이

글쓴이 : 활산 날짜 : 2023-05-01 (월) 21:13 조회 : 173
시67:5
하나님이여 민족들이 주를 찬송하게 하시며 모든 민족으로 주를 찬송하게 하소서

하나님 아버지
발로 발밨던 땅의 민족들을 헤아려 보며 주님께 찬양할 영혼들을 올려 드립니다

얼마나 피곤했는지 아주 오랜만에 늦잠을 잤다. 눈을 떠보니 아침 9시, 주여 ~~ 그래도 살려 주셔서 감사해요.
심장 수술 후, 너무 무리한 일정들을 보냈던 것이 화근이 되었나 보다. 가슴이 조금 아파온다.

하루종일 선교관에 머물러 있다가 일본에서 장영성 변호사가 오늘 아니면 시간이 조율되지 않아 수서역 6번 출구에서 만나기로 했다. 장변을 기다리던 중에 6번 출구 입구에서 쑥, 드룹 같은 물건들을 바닦에 놓고 “떨이” 라고 외친 할머니께서 나를 뚤어지게 보신다.

혹시, 새롭게 하소서 방송에 나온 사람 아니냐고 하신다. 요한복음을 통째로 먹었다가는 사람이 맞지 않냐고 여쭤 보신다. 주여 ~~

장 변호사 함께 요한복음 대신 효미역 집에서 1번 메뉴를 주문하고 행복한 하나님 나라 헌신에 대한 이야기로 꽃을 피운다.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하늘씨앗 손짓사랑 2013-09-04 27768
 살아있는 산 - 살려주는 산 손짓사랑 2013-08-21 32374
1691  응원 활산 2023-05-04 172
1690  내일 활산 2023-05-03 170
1689  신의 한수 활산 2023-05-02 187
1688  떨이 활산 2023-05-01 174
1687  성찬 활산 2023-04-30 205
1686  꼬밥 활산 2023-04-29 226
1685   활산 2023-04-28 206
1684  지팡이 활산 2023-04-27 211
1683  탄생 활산 2023-04-26 250
1682  뿌리내린 나무 활산 2023-04-25 168
처음  이전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다음  맨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