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4:34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
하나님 아버지
예수께서 친히 말씀하신 양식을 자녀들이 먹을수 있도록 부모역할 감당케 하소서
하늘이에게 말을 하지 않고 남자친구로 소개할 형제를 먼저 만나는 날이다. 아침부터 설레이는 가슴을 뒤로하고 비오는 날에 안해와 함께 약속 장소에 간다.
“인사만 잘해도 먹고는 산다” 동탄 시온교회 표어를 설명해 주면서 착하고 예의 바른 형제에게 나는 점수를 후하게 준다. 그런데 안해는 비전이 없다며 고개를 젓는다.
일주일동안 치과 일에 열중하고 퇴근길에 전화하는 오 집사님의 부름에 응한다. 집에까지 찾아와 나를 픽업해서 멋진 골프장 레스토랑에서 저녁 성찬을 나눈다.
무엇보다 비오는 날의 한밤중 골프장을 나인홀까지 걷는다. 달밤 체조를 하며 향후 10년, 20년 인생을 설계한다. 오직 인생의 주인은 하나님이심을 고백하며 화이팅을 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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