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겸이 형이
자전거를 가지고 어제 인천공항을 출발하여 늦은 밤에 알마타 공항에 도착을 했다.
죽음의 사선을 넘어
새로운 인생을 카자흐스탄에서 부터 시작해 보려고 한다는 이야기를 시작으로
자전거로 세계일주을 꿈꾸고 있음을
한참동안 나누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자전거를 조립하고 곧바로 천산을 향해 가볍게 워밍업을 하고 왔다.
점심은
이미라가 준비해준 개장국으로 맛있게 먹었다.
김박사님 내외분, 수진씨, 알렉산드라, 의겸이 형, 밀라이모, 요셉 그리고 딸띄꾸르간의 김훈
한국에서 부터 온 EMS가 문제가 생겼다고 연락이 와서
세관에 다녀왔다.
100주년 기념교회에서
책 3박스 - 67권 - 이 도착했다.
갑자기 책들이 도착되니까
세관에서도 긴장을 한 모양이다.
지혜롭게
일처리를 아주 잘했다.
그래서
아무 문제없이 책을 가지고 올 수 있었다.
미라스에서 영광이가 축구를 했다.
오랜 만에 축구하는 아들의 모습을 보면서
아들에게
힘찬 박수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