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나스와 나타샤를 집으로 오라고 했다.
회개하고 용서했기에
마나스를 미워했던 지난 날들의 사건들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했다.
누구를 위한 콩나물인가
누구를 위한 두부인가
비즈니스
비자도 모르는 내가 콩나물, 두부를 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았다.
왜냐하면
비즈니스의 핵심은 유통에 있었기 때문이다.
콩나물, 두부를 만들어 놓으면
자동적으로 판매가 될 줄 알았다.
그것도
농아인공동체에서 만들어 내니까
서로가 돕는 마음으로
콩나물, 두부를 사 줄 것으로 생각했었다.
그런데
두부가 잘 된다,,,고 생각했던지
어떤 한국 사람이
포장지를 멋있게 해서 새롭게 두부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우리는 두부를 만들어서 비닐봉지에 넣어 판매하는데
한국 사람은 한국의 풀무원 두부처럼 낱개포장을 해서 판매를 하니
소비자는
당연히 우리두부보다 멋있게 포장된 두부를 선호하는 것이다.
올림픽을 준비하느라
콩나물, 두부에 신경을 쓰지 못했던 당연한 결과이다.
맛있는 두부
신선한 두부
깨끗한 두부
이제부터 행복한 두부는 다시
시작이다.
내가 두가지 일을 주께 구하였사오니
나의 죽기 전에 주시옵소서
곧 허탄과 거짓말을 내게서 멀리 하옵시며
나로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내게 먹이시옵소서
혹 내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오며
혹 내가 가난하여
도적질하고 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워함이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