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이면 알마타에 계신 선교사님들이 축구를 하러
농아센타에 오신다.
비가 와도 축구는 계속한다는 광고가 선교사님들 메일에 도착해 있기에
오늘도 비는 내렸지만,,,멈출수 없는 선교사들의 축구열심을 비는 감히 막지를 못했다.
비를 맞아가며 축구를 한 탓인지
오늘따라 선교사님들끼의 화목은 더욱 깊어진 모양이다.
싸우나에서 흘러나오는 이야기는
어느때보다 더욱 뜨거웠기 때문이다.
사모님들이
일주일에 한번 말로,,,일주일에 두번씩 축구를 했으면 좋겠다고 하신다는데,,,
농아센타에 축구장이 있음이 감사할 뿐이다.
오늘은 특별히 이미라씨가 맛있는 점심을 준비해서 대접을 했다.
방금 만들어 낸 따끈 따끈한 두부와 콩비지 부침과 콩나물 무침
그리고 디저트는 누룽지
선교사님들의 행복한 웃음은
지금도 나의 가슴에 찾아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