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8시 30분에 포도나무교회에 참여를 했다.
CIS 선교대회 강사건으로 예고 없이 방문한 교회였는데... 부목사님이 맞아 주셨다.
3일전에 뉴욕에서 전화를 받았는데.. 이민교 선교사를 곧 만나게 될 것이라고...
앞뒤가 맞지 않는 황당한 이야기인데... 이것또한 사실인데... 어떻게 해석을 해야할지..
오전 11시 예배는 생명샘교회
오랫만에 그것도 멀리서 바라본 선생님의 모습과 말씀을 통해 주신 하나님의 예언과 성취
한사람의 소망으로 69일만에 33명 / 모두를 살려낸 거짓말같은 진실이야기
기억하자 그 현장을
오후 2시 30분 예배는 말씀선교교회
주어진 짧은 시간에 어떻게 효과적으로 말씀을 전해야 할까? 약간의 부담감이 있었던 교회
준비된 동영상에 문제가 생기고 작은 예배공간에 아이들이 들어와 갑자기 분위기가 바뀐 상황 등등
그래도 성령님의 한 흐름을 붙잡고 끝까지 이어갔던 예배
목사님의 고충을 들었던 짧은 시간이었지만... 주님... 이럴땐 어떻게 해야되나요?
오후 7시 예배는 조은침례교회
교회이름처럼 하나님이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말씀하시는 그런 조은교회가 되기를 바랄 뿐
18해 동안 목회를 묵묵히 감당하셨던 목사님의 고충이 한순간에 나에게 밀려왔고 성도들의 헌신의 노고
그리고 휠체어에 몸을 의지하고 앉아 예배하는 자매의 눈빛에서 흘러나오는 눈물이 나에게 힘이 되었다.
팔자 고쳤네 팔자 고쳤네 예수 내 팔자 고쳤네
주님.
연약한 자들의 눈물을 닦아 주세요.
오늘 만났던 한분 한분의 가슴에 주님의 사랑이 열매맺게 해 주세요.
포두나무를 하늘에 심겨주셔서 그 열매를 먹는자마다 생명샘 / 생수의 강물이 흐르게 하시고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그분의 선교현장에 서는 자마다 심히 좋았더라 말씀하시는
사람들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