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아침에 인천공항에 도착을 했다.
한국의 공기를 맛보기도 전에 내일 설교가 있을 생명샘교회로 곧바로 갔다.
생명샘이 영원토록 솟아나기를 소망하면서
주일 설교준비로 인하여 바쁘실텐데 목사님이 나에게 찾아 오셨다.
한참을 목회실에서 담소를 나눈 후에 샘명샘 예배당으로 함께 했다.
누군가 열심히 기도를 하고 있었다.
기도의 내용이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그 간절함이 하늘에 상달되기를 축복해 본다.
<<<주일>>>
오늘 생명샘교회에서 3번의 예배를 드리고 오후 8시가 넘어
서울을 출발 ~ 전라도 광주에 도착한 시간은 자정쯤 되었다.
나이가 먹으면
이제 ‘추억을 먹고 산다’고 하시면서 휴게소에 들러 떡라면을 드셨다.
서울지역 목성연(목회자 성서 연구원) 회장님도 함께 동행을 했다.
금호벧엘교회 숙소에서 잠시 눈을 붙이고
새벽 5시에 광주 보훈병원 장례식장에서 발인예배를 드렸다.
한 영혼을 지극히 사랑하시는 목사님의 마음을 헤아려 본다.
발인예배를 마치고
고속도로를 빠져 나오는 순간에 어깨에 메고 있었던 나의 가방이 없음을 알아차렸다.
어찌 이런일이......?
알마타 시간으로 새벽 2시였으까,,, 시차로 인한 피곤한 탓인지
아니면 다시 장례식장을 가야만 하는 또다른 이유가 있어서인지
아무튼
새벽부터 정신을 놓고 살았으니,,,함께 동행했던 모든 분들께 미안했다.
여러모양으로 지친 몸을 싸우나에 남겨 두고
목성연 사모님들이 준비해 놓은 아침진지를 금호벧엘교회에서 했다.
그리고 쉬는 시간도 없이
사도행전의 말씀세미나가 있을 경주로 향해 출발했던 시간은 아침 8시였다.
홀로 찬양하고 기도하면서
무사히 경주까지 운전을 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해 본다.
운전을 하면서도 옆자리를 주시하며
좌석의 열선을 ‘올렸다 내렸다’ 하고 강사님이 숙면을 취하기 위해
브레이크도 덜 사용하고 등등 섬길 수 있음에 아무튼,,, 스스로 흐뭇해 했다.
사도행전의 말씀이 선포될 행사장(경주한화리조트) 근처의 식당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1시경이었다.
금번 사도행전 말씀을 듣기 위해
전국에서 280여명의 목사님들이 모였다고 한다.
출애굽기를 통해서 배웠던 약200만명에서의 2명(여호수아와 갈렙)
금번 사도행전을 통해
하나님의 영적인 대물림을 이어갈 2명 가운데 한명이 내가 되기를 예수이름으로 선포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