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나와 함께 한다는 것이 무엇인가(2009년 11월 8일)|

글쓴이 : 활산 날짜 : 2013-08-19 (월) 10:53 조회 : 1366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한다는 것이 무엇인가
내가 하나님과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이 무엇인가
 
이제 가라 내가 네 입과 함께 있어서 할 말을 가르치리라(출4:12)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28:20)
 
출애굽기 4장에 모세는 하나님으로부터 이스라엘을 구원하라는 사명을 받지만
그 임무를 받아들이려 하지 않고 변명을 하고 거절한다.
(나는 누구를 구원하라는 사명을 받았는가?)
 
그러나 하나님은
하나님이 모세와 함께 하시는 임재와 동행을 확인할 수 있는 3가지 표적을 보여 주심으로
모세를 설득시키신다(출 4:1~9)
(나는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표적으로 보여주신 것이 무엇인가?)
 
그렇지만 하나님은 두려움에 거절하는 그를 사랑으로 다루셨다.(출4:10~17)
(나는 어떤 물음으로 인하여 하나님께 안내를 받고 있는가?)
 
이에 용기를 얻은 모세는 광야 생활을 청산하고 자신의 백성이 있는 애굽으로 돌아가고자 하였고,
아론을 대변자로 세우라 하신다.
(나의 사역에 동역자는 누구인가?)
 
모세의 손에는 하나님의 지팡이가 들려져 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선포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를 통하여 고통의 현장에 함께 하신 하나님을 느끼기 시작한다.(출 4:18~31)
(나의 손에는 무엇이 있는가?)
 
이것이 출애굽기 4장의 전체적인 흐름이다.
오늘은 1~13절 말씀으로 모세와 함께 하시는 3가지 표적을 생각해 보자.
 
1. 지팡이가 뱀이 되다.
지팡이는 자신의 몸과 삶을 의존하는 것을 의미한다.(허리가 굽으셨던 아버지)
우리의 인생에 하나님 보다 더 가깝게 의존하는 것들은 무엇인가?
그것이 주님의 자리를 대신할 때는 뱀이 될 수 있다.
 
지팡이는
우리가 살아왔던 삶의 방식이고, 몸에 익은 것이고, 습관적으로 반복하는 행동들이고,
주님과의 관계에서 뱀처럼 주님을 인정하지 않는 행위들이다.
뱀을 처리하는 방법은 말씀하신대로 손종하면 된다.
두려움이 있다할지라도 일단 말씀에 손종하면 뱀은 자연히 지팡이로 바뀐다.
 
뱀의 머리는 우리 주님의 몫이었다.(창 3:15)
주님은 꼬리 부분을 우리에게 남겨 놓으셨다. 남은 꼬리를 우리가 처리해야 한다.
십자가를 통해 우리는 이미 죄와 죽음으로부터 자유를 얻었다.
 
2. 손을 품속에 넣을 때 문둥병이 되다.
지팡이보다 더욱 실제적인 도구는 손이다. 손은 일과 행위를 상징한다.
모세 하나님 앞에 쓰임받기 위해서는 지팡이와 손이 해결이 되어야 했다.
문둥병은 접촉함으로 온다. 사람은 손을 통해 의로워진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손이 가슴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가슴이 손에 영향을 미친다.
행위가 가슴을 바꾸는 게 아니라 가슴이 손을 바꾼다.
 
행위가 우리에게 영향을 주는 것은 잠시이다. 근본은 생각, 마음에 있다.
말씀이 생각(마음)을 바꾼다. 말씀은 사고의 체제를, 습관을 바꾼다.
우리의 중심에 말씀이 있을면 손(행동)이 바뀌어 하나님께 쓰임을 받는다.
 
3. 나일 강물을 피로 바꾸는 기적이다.
애굽인들은 나일강을 생명과 생산의 근원으로 여겼다.
그 강물이 피가 되는 것은 그들의 생존에 매우 위협적인 사건이었다.
우리에게 돈은 중요하지만 돈이 우리의 젖줄(생명)일 수는 없다.
 
애굽인들에게 여전히 나일강은 숭배의 대상이 되고 있다.
공급은 땅이 아니라 하늘이다.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의 생명공급은 자연의 원천인 나일강이 아닌 하나님이심을 고백해야 한다.
 
하나님이 나의 공급원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구원받은 이후에 물질적인 것 혹은 건강의 어려운 시험을 당할 수 있다.
그것은 하나님을 나의 공급자로 인정하라는 초청이다.
 
지금 내가 하나님 아닌 다른 어떤 것을 의존하면 하나님은 그것을 피로 만드신다.
거역한다면 거룩하신 심판만이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피는 생명이 아닌 죽음의 상징이다.
 
오늘 말씀을 통해
이미 나에게 주어진 지팡이, 나의 가슴, 나의 생명이 온전히 하나님께만 지배받을 수 있도록 하자.
이로인하여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고 있다는 사실의 존재로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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