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까지

글쓴이 : 활산 날짜 : 2013-08-20 (화) 19:41 조회 : 1216
 
 
구.소련 땅에는 "여성의 날"이라고 하는 커다란 행사가 있다.
3월 8일이 그날이다.
"여성의 날"을 맞이하여
홀로된 농아인 할머니들을 찾아가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한국에서 수건을 준비하고, 이곳에서는 잠옷, 설탕, 식용류, 차이
그리고 꽃을 "여성의 날" 선물로 드렸다.
행복한 웃음
감사의 눈물
농아인 할머니와 시각장애인 할아버지 부부
농아인으로 살다가 시각을 잃어버린 할머니
자식과 손자가 한집에서 따로 살아야만 하는 할머니의 슬픈사연
대문을 부서져라 흔들어대도 열어주지 않는 듣지 못하는 할머니
갑성선으로 이제는 뇌종양으로 한쪽눈을 잃어버린 농아인 할머니의 남편은 당뇨에 혈압으로 오른쪽이 마비가 되어 침대에 누어서만 산지 벌써 3년이된 농아인 노 부부의 사연...
가던 길 멈추어
깊은 숨을 쉬고 또 숨을 쉬어 본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어디까지 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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