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에 mk들과 양화진(선교사 무덤)을 찾아 갔다.
mk들이 선교사 무덤의 묘비를 읽고 노트에 적어가면서
무릎꿇어 기도하고
울고
묵상하고
찬양하고
이러한 모습을 보면서
"무덤이 선교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오늘 하루동안
양화진을 찾아올 예약된 사람만 약2,200명이라고 한다.
목사를 한문으로 쓰면
= 나무목에 죽을사 = 사람이 십자가를 짊어지고 죽는자
선교사를 한문으로 쓰면
= 먼저 예수를 가르키다 죽을 자 = 이렇게 외쳤던 지난날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갔다.
예수의 죽음 = 십자가
죄와 죽음으로부터의 자유
나의 무덤은 어디가 될까?
나의 무덤은 어떤 영향력을 줄까?
무덤이 선교?
잘 죽는 것이 선교?
그래서 바울이
"나는 날마다 죽는다" 라고 고백했을까?
그렇지 !!!
잘 죽기 위해서 잘 살아야 한다.
나는 오늘도 이렇게 찬양을 한다.
이제 내가 살아도 주위해 살고
이제 내가 죽어도 주위해 죽네
하늘영광 보여주며 날오라하네
할렐루야 찬송하며 주께 갑니다
그러므로 나는 사나 죽으나 주님의 것이요
사나 죽으나 사나 죽으나
날위해 피흘리신 내 주님의 것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