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서 부부로 약 65년을 함께 살으셨는데,,,
벌써 6개월째 홀로 지내시는 엄마의 삶은 얼마나 허전하실까?
둘째 누나 집에서 함께 사시면 좋을텐데
아파트여서 답답하시다고,,,
남원 집에서 그냥
홀로 사시겠다고 하신다.
남원 집에서 엄마, 어버지가 살으셨던 기간은
벌써 약 53년 쯤 된 모양이다.
셋째누나, 넷째누나, 그리고 나도
남원 집에서 태어났으니,,,
남원 집이 보물은 보물인 모양이다.
53년 전에 지은 집인데,,,,,, 지금도 멋있는 것을 보면,,,,,,
무엇보다 그 집을
엄마가 손수 설계하셔서 집을 지었으니
익숙한 곳을 떠난다는 것이
그리 쉽지는 않겠지
홀로 계신 엄마에게
나는 매일 아침마다 전화로 문안인사를 드리고 있다.
친구처럼
엄마 ~ 밥은 먹었어요
무슨 반찬으로 드셨어요
개구리 반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