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소리가 들려서 아침에 눈을 떴다.
내가 지금 어디에 있지? 잠결에 이러한 생각을 하면서 한참동안 총소리를 들었다.
일어나서 창문으로 밖을 쳐다 봤더니
엄청난 폭죽이었다.
이곳은 중국 이우이다.
20일(화) 아침 7시 버스로 알마타를 출발했다.
우루무치에 도착한 시간은 그 다음날 21일(수) 새벽 6시 30분
바키로브 알맛(702-594-8886)의 도움으로
호텔에서 묵었다.
3,200km 운전한 탓인지
지금까지 어깨가 빠질 정도로 아프다.
알마타에서 우루무치까지
좌석이 맨 뒤라서 그런지
많이도 힘이 들었다.
비포장 도로를 달릴때 들어오는 먼지
배고픔과 추위
사람들의 담배연기 등등
선교사 이기에 참아야만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재철 목사님의 사도행전 말씀을 통해
나는 하나님의 첫사랑을 다시한번 고백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