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화와 검정구두

글쓴이 : 활산 날짜 : 2013-08-20 (화) 20:28 조회 : 1257
 
 
오후시간에 운동화가 필요해서 시골장터를 누비고 다녔다.
길거리에서 만난 어떤 사람이 나에게 이렇게 말했다.
메이커 운동화를 살려면 시내거리로 가야하고
히지꾸리한 운동화를 살려면 저쪽으로 가서 왼쪽으로 갔다가 오른쪽으로 가면 있다고 했다.
찾고 찾다가 결국 찾았다. 그곳에서 나는 운동화를 고르고 있었는데...
할아버지 한분이 검정구두를 신어보시면서... 아마도 사고 싶으신 모습을 봤다.
한참을 망설이고 계신 할아버지께 ...
나는 이렇게 말을 건냈다.
할아버지 ~
제가 신발을 사드리고 싶은데 괜찮으세요.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하늘씨앗 손짓사랑 2013-09-04 52350
 살아있는 산 - 살려주는 산 손짓사랑 2013-08-21 56625
378  전신마취 활산 2013-08-20 1286
377  나사빠진 사람 활산 2013-08-20 1358
376  가슴을 적시는 사내들의 눈물 활산 2013-08-20 1199
375  소명과 사명 활산 2013-08-20 1297
374  운동화와 검정구두 활산 2013-08-20 1258
373  역전의 용사 활산 2013-08-20 1155
372  만남 활산 2013-08-20 1563
371  전쟁터 활산 2013-08-20 1233
370  총체적인 장애인 사역은 무엇일까 활산 2013-08-20 1287
369  초심으로 활산 2013-08-20 1140
처음  이전  211  212  213  214  215  216  217  218  219  220  다음  맨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