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신종플루(바이러스)에 두려워하고 있는 듯 하다.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도 일주일 씩이나 휴교를 하고 있다.
물론 조심은 해야 하겠지만
조금만 몸살이 나면 사람들은 병원에를 찾는다.
현실적인 것이겠지만
아무튼, 몸살은 몸이 살려달라고 하는 소리이다.
들어가는 구멍은 있고
나가는 구멍이 없는 것이 병(bottle)이다.
몸의 병도 마찬가지이다.
순환이 되어야 건강이다.
변비로 고생하는 사람들을 본다.
들어간 것이 나오지 않는 것이다.
몸이 살려달라고 하는 몸의 소리를 들어주어야 하고
몸의 상태를 봐 주어야 한다.
들어주고
봐 주는 것이 사랑이다.
몸은 보이는 영혼이고
마음은 보이지 않는 육체다.
몸 따로
마음 따로가 아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몸이 아프면
스스로 병원에 잘 찾아간다.
마음이 아파서
마음의 치료를 위해 찾아오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
누구의 잘 못일까
아니면 무엇이 잘 못 되었을까
교회구조인가?
아니면 목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