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3일(화) 알마티 공항을 출발한 비행기는
그 다음날 아침에 인천공항에 무사히 도착을 했다.
10시간 남짓한 시간을
하나님은 너무도 신실하게 계획해 놓으셨다.
몸을 생각하면
싸우나를 찾아가 쉬고도 싶었지만
한치의 오차도 없이
계획해 놓으신 하나님의 일들 앞에 겸손히 머리를 숙인다.
10시에 실장님과 우 목사님을 뵙고
11시에 생명샘교회 수요예배에서 설교를 했다.
그리고 생명샘교회로부터
금번 미국집회를 위한 특별한 사랑의 에너지를 받았다.
무엇보다
능력사역을 시행하라고 하신 하늘의 명령을 받았다.
예전에 행했던
지금은 잊어버리고 살았던 능력사역에 대하여 다시금 일깨우 주심에 감사했다.
늦지 않을 정도로 인천공항에 무사히 도착해서
기쁨과 행복으로 샬롯 집회를 새롭게 준비하기 시작했다.
샬롯 목사님이 미리 준비해 놓으신 선교부흥회 주제
"작은 곳에 임하시는 하나님의 사랑" 을 중심으로
sonship과 kingship에 대한 말씀을 뼈대로 해서 선포할 것이다.
금요일 저녁집회는 sonship에 대한 구원간증을
토요일 저녁집회는 kingship에 대한 선교 사역간증을
그리고 토요일 새벽에는 요1장~2장을,
주일 새벽에는 요 2장~5장을
주일 낮 예배에서는 요한복음 6장을 통해
선교 부흥회 주제에 맞는 오병이어의 이적에 대한 말씀으로
sonship과 kingship을 증거할 것이다.
인천공항을 출발하여 시카고 공항에 도착하기 까지
나는 기내에서 샬롯에서의 말씀집회를 준비했다.
시차를 극복하기 위해 15시간의 비행시간을
요한복음 말씀에만 집중을 했다.
그리고 낮과 밤이 완전히 바뀐 상황에서 앉으면 졸것 같아
시카고 공항에서 약 3시간 동안을 걸어서 다녀야만 했다.
시간이 되어 샬롯 가는 비행기를 타려고 했는데
30분이 지연이 되었다. 그래서 다시 30분동안 입을 악물고 걸어 다녔다.
그리고 시간이 되어 샬롯행 비행기를 탔는데,,, 비행기가 이륙을 하려다가
한바퀴 돌고 다시 돌아와
비행기 엔진 점검을 무려 한시간동안을 하게 되었다.
비행기 안에서 나는
모처럼 샬롯 집회를 위한 신실한 기도를 하나님께 드렸다.
하나님이 제 소원 들어 주셨으니
저도 하나님 소원을 들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