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영광이 학교는
기말고사를 끝으로 오늘부터 3주간의 겨울방학을 사작했다.
영광이는
시험이 끝났다면서 친구를 데리고 왔고
하늘이는
집에 들어오면서 야 ~ 호 ~를 크게 외쳤다.
드디어 시험이 끝났다고
하늘이는
엄마, 아빠와 함께 보낼 수 있는 마지막 겨울방학이라고 하면서
유난히 금년 겨울에는
가족들과 함께 지내고 싶어한다며
겨울방학을 맞이하는 하늘이의 소감을
이야기 한다.
겨울방학이 시작하는
첫날 오후시간,,,,,,
영광이는 가까운 근처의
러시아 학교 영어써클에 다녀오겠다고 하고
하늘이는 나와 함께
센타에 가서 엄마를 돕고 강아지의 밥을 먹이고
그렇게 우리는 각자의 일을 마치고
늦은 시간에 기쁨으로 합체를 했다.
그리고
새벽이 되어 창밖을 본다.
눈이 소리를 내면서
이땅에 오고 있음을 알아차려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