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산(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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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고 싶다.
글쓴이 :
활산 날짜 : 2013-08-20 (화) 19:20
조회 : 1005
춤추고 싶다
김재호(지체장애1급)
춤추고 싶다.
날뛰고 미쳐가는 자유
고리타분한 인생
깨뜨려 버리고
일탈을 꿈꾸는 영혼의 몸부림
춤추고 싶다.
흔들고 마구 돌리는 쾌감
언제나 주눅 든 감정을
음악으로 살살 간지럼 피워
깜짝 놀라게 만드는 기쁨의 퍼포먼스
춤추고 싶다.
조용하고 흐느적거리는 리듬
물로 순환하고 정화되는 자연처럼
감정은 음악으로 밀어버리고 흘려버려
더러움 정화시키는 카타르시스
춤추고 싶다.
규칙적으로 구속된 법칙
때로는 제멋대로에서 벗어나
음악으로 지겨운 반복을 즐기면서
몸은 의식하지 않아도 따라하는 그림자
그런데 이 모든 춤을 추려면
음악의 장르도 아니고
어려운 춤 동작도 아니고
내 비뚤어진 몸을 바꿔야 하는 비정함
춤추고 싶다.
춤추고 싶다.
김재호(지체장애1급)
춤추고 싶다.
날뛰고 미쳐가는 자유
고리타분한 인생
깨뜨려 버리고
일탈을 꿈꾸는 영혼의 몸부림
춤추고 싶다.
흔들고 마구 돌리는 쾌감
언제나 주눅 든 감정을
음악으로 살살 간지럼 피워
깜짝 놀라게 만드는 기쁨의 퍼포먼스
춤추고 싶다.
조용하고 흐느적거리는 리듬
물로 순환하고 정화되는 자연처럼
감정은 음악으로 밀어버리고 흘려버려
더러움 정화시키는 카타르시스
춤추고 싶다.
규칙적으로 구속된 법칙
때로는 제멋대로에서 벗어나
음악으로 지겨운 반복을 즐기면서
몸은 의식하지 않아도 따라하는 그림자
그런데 이 모든 춤을 추려면
음악의 장르도 아니고
어려운 춤 동작도 아니고
내 비뚤어진 몸을 바꿔야 하는 비정함
춤추고 싶다.
춤추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