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렇게도 되는 일이 없을까? 이렇게 말씀하시는 김 박사님의 고백에
"잘 될 것입니다. 더 잘 될 것입니다."
우즈벡에서 카작으로 이제는 그루지아로
그루지아로 가신지 일주일 만에 서류적인 일로 알마타에 오셨다.
공항 입국비자며, 서류를 만드는 일이며
아무튼 사람의 계획으로 된 것이라고는 하나도 없었다.
미국 대사관 앞에서 김 박사님의 일을 돕기 위해
밀라이모와 무롯 존과 함께 2시간을 기다렸다.
카작의 젊은이들이 미국 입국 서류를 들고 미 대사관 앞에서 줄을 서 있는 모습
미국 비자를 받을 수 있도록 이슬람식으로 염원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
그런데 서로들 가고 싶어하는 미국을 뒤로하고
그것도 의사의 직업을 뒤로하고 선교지에서 예수를 증거하다가 추방을 당해
사역지를 옮기면서
비자의 어려움으로 땀을 빼고 있는 김박사님&사모님의 모습이
옆에서 지켜보기가
찡했다.
새하늘과 새땅, 새예루살렘 !!!
오직 주님오시기만을 고대하며 살아가는 김박사님&사모님의 삶에
하늘의 축복이 이 땅에서도 임하기를 기도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