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에 귀신 들려 눈멀고 벙어리 된 자를 데리고 왔거늘
예수께서 고쳐 주시매 그 벙어리가 말하며 보게 된지라(마 12:22)
농아사역, 농아선교, 농아예배, 농아공동체,,,,,,
우리가 드리는 예배는 귀신들과 함께 하는 예배인가?
약 10여년 전에 이러한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
그렇다. 복음을 증거하는 순서를
육체로 부터 시작할 경우에는 그럴 수도 있겠지
육체(환경) - 마음(생각) - 영(하나님)의 순서로
그런데 복음 증거의 우선순위를 반대로 할 경우에는
영(하나님의 영역, 너는 하나님의 사람) - 생각(마음) - 육체(환경)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누가 사람의 입을 지었느뇨
누가 벙어리나 귀머거리나 눈 밝은 자나 소경이 되게 하였느뇨
나 여호와가 아니뇨(출 4:11)
하나님이 우리를 이모습 이대로 만드셨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일(구속사, 예수를 믿는 일)을 감당하기 위해서이다.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시고 무소부재하시는
창조주 하나님 이시다.
그러하기에
창세기 1장~2장(에덴동산)과 계시록 21장~22장(새 예루살렘) 사이에 살고 있는
우리의 삶은
이미 이겨놓은 싸움(창 3:15)을 하는 전쟁터인 것이다.
여자와 뱀의 싸움이 있는 전쟁터
여자의 후손과 뱀의 후손의 싸움 ! 영적인 전쟁터가 우리네 인생(삶)인 것이다.
잠시동안 머리통이 부서진 뱀의 후손(귀신)들이 우리의 발꿈치를 상하게 하는 일에
우리는 항상 깨어서 승리의 기쁨을 누리며 살아야만 한다.
욥기를 통해 바라보는 사단의 시험은
육체(환경) - 생각(마음) - 영(하나님의 영역)의 순서이다.
하나님이셨던 예수님도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셨다.(마 4:1)
사실을 사실대로 바라보는 눈
사실을 사실대로 들을 수 있는 귀
역시 옛 어른들이 자주 말씀하셨던 총명(들을 총, 밝을 명)의 지혜가 필요할 때이다.
왜냐하면 우리 농아들은 하나님의 특별한 작품인 특수복의 육체로 이 땅에 창조되었으니까
아무튼
직접 끝난 게임을 우리에게 보여주신 "십자가 사건"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님의 은혜와 성령님의 기름부으심이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우리 농아들에게도 늘 함께 하기를 기도할 뿐이다.
일체 은혜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