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농사꾼 (2010년 1월 17일)

글쓴이 : 활산 날짜 : 2013-08-20 (화) 16:13 조회 : 1145
 
 
우즈베키스탄 국경도시인 사라가치에는 약 13년전에
한국선교사가 개척한 교회가 있다.
 
지금은 주일예배에
고려인 할머니 할아버지가 약 20여명 참여하고 있다.
 
주일예배 설교를 부탁받고
어떤 말씀을 전해야 할지,,,? 성령님께 묻고 물었으나
 
응답이 없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할머니 할아버지가 계시니까
어떻게 하면 잘 죽을까에 대한 장례식 설교를 할까
 
아니면
천국에서 받을 면류관에 대한 설교를 할까
 
설교자는
그날의 날씨와 밭의 상태를 파악하고 씨앗을 뿌리는
 
하늘 농사꾼이기에
하늘로 부터 임재하는 오늘의 양식인 말씀을 허락해 달라고 기도했다.
 
하늘로 부터 온 말씀의 계시는
사도행전 2장 42절이었다.
 
저희가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며 떡을 떼며 기도하기를 전혀 힘쓰니라
 
1. 서로 교제하며
나만이 알고 있는 하늘의 비밀을 간직한 자의 교제는
믿는 사람을 통해서는 서로 힘을 얻고 
 
믿지 않는 사람과의 교제는
상대의 가슴에 하늘의 씨앗을 뿌려야 한다. 이것이 전도이다.
 
2. 서로 떡을떼며
잔치를 준비할 뿐만 아니라
잔치의 주인공으로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하늘의 잔치를 기대하며 식탁을 함께 나누는 동역의 기쁨을 통해
사랑이 넘쳐날 것이다.(주일 예배 후에 함께 밥을 먹었으면 좋겠다.)
 
3. 서로 기도하기를
하나님을 일 시키는 것은
기도이다.
 
나는 하나님의 일을 하고
하나님은 나의 일을 하고
 
마가복음 16장 15~18절의 목적은 20절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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