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은 새로운 창조의 역사를 만들어 내는 모양이다.
어떻게 이런 교회가 있을 수 있을까?
참으로 이상할 뿐이다.
예배의 형식이 없기에
표현자체를 그냥 열린예배라고 했다.
찬양하고,,, 설교하고,,, 찬양하고,,,기도하고,,,
그리고 목사님의 기도로 끝이 난다.
목사의 권위 혹은 하나님의 대행자로 인식된
두손들고 거룩하게 폼을 잡는 축도는 어디에도 없었다.
목사님은 나에게
설교하실 때에 시간에 제한을 받지 말고 하나님 말씀만을 전하라고 하셨다.
그래서 나의 설교는 금요일 저녁집회에서 2시간
주일 11시 예배에서 1시간 & 주일 오후 2시 예배에서 3시간을 전했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것은
예배에 참여하는 모든 분들의 태도였다.
한사람도 흔들림 없이 초롱초롱한 눈으로 무엇인가를 사모하고 있었다.
마치 훈련을 마치고 자대배치를 기다리는 군인들처럼......군기가 꽉 잡혀 있었다.
무엇보다 유치부 어린아이부터 잘 들리지 않으신다는 95세된 할머니까지
모두가 그렇게 앉아 계셨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