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내가 열방과 세계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시편 46편 10절)
어제 늦은 밤에
연변과기대 정진호 교수님께 메일을 드렸는데
아침에 전화가 왔다.
시카고에서
미국 코스타 집회를 마치고
어제 한국에 왔고
오늘 태백에서 세미나를 인도한 후에
모레는 연변으로 가는 일정이라고 하셨다.
강변역(시외버스터미널)에서
점심을 함께 하고 헤어짐을 아쉬워 하면서
교수님은 태백으로
나는 김포공항쪽으로 행했다.
수요예배 설교에 석우형을 초청했다가 담임목사님이 저녁을 함께 하자고 해서
석우형에게 다시 오지 말라고 했다.
그런데 막상 교회에 갔더니
담임목사님이 갑자기 일이 생겨서 저녁을 함께 하지 못한다고 하셨다.
그래서 부목사님과 함께
교회에서 간짜장과 콩국수를 배달해서 먹었다.
수요예배에
생각보다 많은 분이 참여를 해 주셨다.
선교보고를 한 이후에
몇분께서 두렙돈의 헌금을 나에게 주셨다.
그런데
옆에 있던 부목사님이 이해를 해 달라고 하면서
그 분들의 헌금을
담임목사님께 전달했다.
그런데 담임목사님은
그대로 토스를 하지 않으셨다.
이러한 모습들을 보면서
은현교회 김정명 목사님이 얼마나 귀한 분인지,,,, 생각나게 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