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동안 서울에서 머물 수 있도록
안식관을 임대해 주신 정 집사님을 오늘 처음으로 만났다.
이름도 없이 섬겨주신 분들이 있기에
아직도 세상은 살아볼 만 하다.
점심에는 정 집사님과 석우형네 식구들과 함께
바지락 칼국수를 먹었다.
음식, 그 자체의 맛도 있지만
누구와 함께 먹느냐에 따라 맛도 달라지는 모양이다.
학부모의 신분으로
하늘이 대학상담을 하는 시간이 있어서 학원에 참여를 했다.
학습능력이 뛰어난 하늘이
한국말 때문에 힘들어 하고 있지만....
선한 길로
좋은 멘토(선생님과 친구)를 만날 수 있는 길로
사랑의 길로
구속사의 주인공으로 쓰임받을 수 있는 길로
끝까지 안내해 주실 성령님만을 의지한다.
성령님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