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에서야 패이스를 찾은 듯 하다.
아침에 일어나 가볍게 운동을 하고
물구나무도 서고 잠언도 읽고 아침도 먹고 하루를 기쁨으로 맞이해 본다.
점심에 슬비자매를 만나서 '하늘의 언어'에 대한 책자를
러시아어로 번역하는 것에 대하여 상론을 했다.
영광이는 바울이 형이랑
한국역사에 대하여 공부하고
하늘이는 미라리와 함께
수학공부를 마치고 동네 도서관에 다녀왔다.
저녁진지를 기다리면서
바울이와 함께 에니어그램에 대하여
그리고 출애굽기를 통한
인생의 네비게이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나에게 부족한 것들을 알아차릴 수 있도록
안내해 준 바울이가 오늘 나에게 찾아온 선생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