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5시에 출발한 버스는 시간에 맞춰 녹동항에 안전하게 도착하였다.
녹동항 근처에서 아침식사로 사골국밥을, 점심으로는 제주시에서 각자 조별로 원하는대로 먹고, 저녁은 영양돌솥밥으로 맛있게 먹었다.
가포교회 대형버스까지 실고 4시간을 달려 녹동항을
아침 9시에 출발한 8천톤의 배는
오후 1시반경이 되어서야 우리들을 제주항에 내려 주었다.
배에서 아이들은 워십연습과 게임으로 4시간을 즐겁게 보내었다.
하늘이 열린 것처럼 내린 비는 제주항에 도착하니 맑은 하늘로 바뀌어 있었다.
조별로 받은 미션을 이루고 (용두암, 삼성혈, 자연민속사박물관, 목석원)
점심까지 해결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공동체를 경험하는 시간이 되었다.
저녁엔 제주열방대학 YWAM에서 사역하시는 분이 오셔서 하나님을 알고 나를 알아가는 내적치유의 첫 번째 시간(청소년 하트라인(다림줄)의 시간)을 가졌다.
피곤한 몸을 씻고 야참으로 컵라면 먹고 소곤소곤 얘기하며 잠이 든다.
제주도에서 첫날 밤은 이렇게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