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정신없이 동네 목욕탕에를 달려갔다.
매주 화요일은 쉽니다.
밀린 빨래를 하고
떡과 쥬스로 간단한 아침식사를 했다.
<복음에 빚진 사람>
책이 출간된지 오늘이 일주일이 되는 날이다.
아직 나는 책을 보지 않았는데
출간된 책을 읽었다는 독자가 나에게 연락을 해왔다.
저는 나이가 56세인데
책을 읽고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용기가 생겨서 감사하다고 메일을 보내왔고
어떤 사람은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자신의 소감문을 전해 주기도 했다.
그렇지만
이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는 것에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진정으로
<홍수 속에 만난 생수>가 되기를 바랄 뿐이며
살아계신 하나님.
만왕의 왕되신 하나님.
지금도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 책을 읽는자마다 경험되기를 기도할 뿐이다.
세탁기에서 빨래가 다 되었다는 소리를 듣고
옷가지들을 건조대에 널면서
아,~
그렇구나
같는 종류별로 빨래를 돌렸어야 하는 것을
새롭게 알아차려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