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아들이 이런 질문을 했다.
성경에 보니까 ‘벙어리 되고 귀먹은 귀신아’(막9:25) 이렇게 말하고 있는데 우리는 귀신들린 자입니까? 그렇다면 우리가 드리는 예배는 귀신들과 함께 드리는 예배입니까?
문자적으로 성경을 이해했던 농아들의 질문에 나는 <복음에 빚진 사람>이 되어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했다.
‘누가 사람의 입을 지었느뇨 누가 벙어리나 귀머거리나 눈 밝은 자나 소경이 되게 하였느뇨 나 여호와가 아니뇨’(출4:11)
사람들을 어떻게 바라보는가에 대한 하나님의 눈을 갖게 해 주었다.
하나님은 우리들을 귀신 들린 자로 보시지 않고 ‘잃어버린 자’로 보고 계신다.
<잃어버린 양, 잃어버린 드라크마, 잃어버린 아들> 누가복음 15장에서의 공통분모는 잃어버렸다는 것에 있다.
인자의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눅1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