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날자만을 기다리면서 소망없이 그냥 목숨만을 부지하고 계신 듯 싶은
할아버지 & 할머니들에게 벌써 9년의 세월을 함께 하신 장모님의 성예원 사역에 함께 했다.
무슨 설교를 어떻게 해야 할까
준비했던 말씀과 전혀 상황이 다른 예배의 분위기
휠체어에 몸을 의지 하고 계신 분들이
대부분이셨다.
어떤 분은 치매에 걸리셨는지 예배 중에 자주 본인의 말을 하셨고
어떤 분은 비록 휠체어에 앉아 계시지만 립스틱을 진하게 바르고 계셨다.
이들과 함께 지난 9년동안 묵묵히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섬겨오신 장모님의 영성에 깊은 존경의 마음을 표할 뿐이다.
한번 태어나 두번 죽은 사람이 있지만
두번 태어나 한번만 죽은 사람이 되기를 소망해 본다.
예수는 그리스도
예수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는 그리스도
예수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