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남과 양육

글쓴이 : 활산 날짜 : 2013-08-20 (화) 18:55 조회 : 1090
 
 
사랑하는 선생님께
평안을 전합니다.

저는 현재 mbc 꿈나무(U-12) 축구대회에
우즈베키스탄 유소년 축구팀을 이끌고 참여하고 있습니다.(행사장소-남해)

오늘의 경기는
mbc와 mbc sports에서 동시 생중계가 되었는데요
첫경기에서 한국에게 2대 0으로 졌습니다.

우즈베키스탄 유소년 선수들은 모두가
처음으로 비행기를 탔구요

이슬람 땅에서 12세 이하에게 주어진 여권을 만드는 일로 시작해서
한국 비자를 받기까지 어려운 일들이 있었지만...

그래도 주님의 은혜가운데
이렇게 국제축구대회에 참여할 수 있음이 감사할 뿐입니다.

사랑하는 선생님.
규장에서 <복음에 빚진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간증책이 11월 8일자로 출간이 되었다고 연락을 받았습니다.

저도 아직 출간된 책을 보지 못했는데요
규장 홈페이지(갓피플)에 나온 표지를 첨부파일에 보내 드립니다.

모든 일정이 끝나고 나면
선생님 곁에서 쉼을 엊고 싶습니다.

아울러
<복음에 빚진 사람>으로 끝까지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무엇보다 책이라는 것이
태어나기도 힘들지만 태어난 이후 자라나는 과정의 힘든 양육을 떠올리며
이 책을 통해 더 큰일을 기대해봅니다.
왜냐하면
제가 책의 출판을 규장에 허락한 이유는

책의 판매를 통해
선교지에 필요한 축구단 25인승 버스를 구입하기 위해서 입니다.

참고로
책의 구입은 인터넷 <갓피플 닷컴>에서 구입하시면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될 것입니다.

책이 세상에 나온지 5일이 되었는데 아직까지
저도 책을 보지 못했습니다.
곰곰히 생각해 보니 아들 영광이가 태어난 날에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바라기는 세상에 나온 책이
이제는 전도용으로 하나님께 온전히 쓰임받기를 기도할 뿐입니다.
남해에서
통티무르와 축구경기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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