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1 기다림
창밖 햇살은
아직 머뭇머뭇
누군가를 기다리고
작은 떨림은
시간의 강을 건너
희망의 씨앗을 심는다.
잠든 나뭇잎에
고요한
바람이 노래하고
이름모를 새들의
합창에
고요한 숨결을 내쉰다.
기다림이 쌓여
일어남이 되고
일어남이 모여
새로운 기다림
“아침이 밝았습니다.”
서로 인사한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기다리시나니
이는 너희에게 은혜를 베풀려 하심이요
일어나시리니 이는 너희를 긍휼히 여기려 하심이라
대저 여호와는 정의의 하나님이심이라
그를 기다리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사30:18)
38일 동행기도 책 안내에 따라 38일동안 오전 금식했던 이야기를 나눈다.
오늘이 마지막 날이라고, 점심의 식탁교제를 통해 은혜의 간증을 들려준다.
참으로 도전이 되고, 저자인 내게도 힘이 된다.
비오는 날에 우리사랑 팀들과 손칼국수로 영혼육이 풍성한 하루에 쉼표를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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