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면서 준비해 왔던
세계장애인의 날 행사를 행복하게 마칠 수 있음이 감사하다.
농아학교와 맹인학교를 대상으로 개최된 문학작품 공모전(주제 : 나의 꿈)에 대한 결과로
장려상 5명, 3등 3명, 2등 2명, 1등 1명을 선발했다.
그리고 오늘 오후 2시에
한국대사관을 대표해서 참석하신 영사님과 알마티 교육원장님을 모시고
상장과 상품을 각각 시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별히 입상자들이 직접 <나의 꿈>에 대한 글을 발표할 때마다
눈물을 흘리시는 선생님들의 모습을 통해
영혼 깊숙히 제자를 사랑하는
목자의 마음이 나에게도 흘러 들어왔다.
지극지 작은자
잃어버린 영혼을 찾으로 오신 주님.
오늘도 주님의 대행자로
아버지의 일을 할 수 있음이 감사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