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11도의 카자흐스탄

글쓴이 : 활산 날짜 : 2013-08-20 (화) 18:59 조회 : 996
 
 
눈이 많이 내렸어요
눈보라 속을 뚫고 무사히 착륙해준 비행기에 감사하면서카자흐스탄 알마타 공항을 무사히 빠져 나왔습니다.영하 11도의 온도가 춥지않게 느껴지는 사랑하는 곳에 올 수 있음이또한 감사했습니다.늦은 시간에 공항에 마중나온 공동체 식구들에게도 감사하고하나님이 주신 선교사역이 있음이 감사하고일체가 은혜이고 감사입니다.

1. 밀라이모 & 요셉 부부
요셉은 생각보다 신학공부하는 것에 재미있어 하구요
시험성적도 좋구요
공항에서 만난 목사님들이 요셉을 칭찬하네요

밀라이모도
건강을 회복하고 있고 열심히 뻥튀기 장사를 하고 있네요
추운날씨에 요셉과 밀라이모가 공항에 나와 주었어요
무엇보다 따뜻한 외투를(비록 구호품이지만) 챙겨와 준 섬세함에 감동이었습니다.

2. 마나스 & 나타샤 부부
나탸샤는 예전보다 더 씩씩하게 살고 있구요
농아협회에서 통역을 하고 은혜교회에서 통역을 하고
농아들과 매주 목요일에 셀모임으로 스스로 은혜를 받고 있다고 고백을 하네요

마나스는 콩나물 사역을 도맡아 하고 있구요
예전보다는 조금 안정적인 사람으로 바뀐 것 같아서 보기에 좋았어요

다윗은 알마타에 엄마,아빠랑 지내고
큰아들 요한은 타쉬켄트에서 할아버지, 할머니와 있고
새해에는 큰아들 요한이 알마타에 온다고 벌써부터 행복해 하는 모습에서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곤 했습니다.

3. 나탸샤 엄마(나타샤) & 아빠(니꼴라이)
김박사님이 사주신 재봉틀 사역으로 공동체의 재정적인 안정감의 주인공으로 살아갈 수 있음이 감사하구요,
아빠되시는 니꼴라이는 역시 성실함의 표본으로 이렇게 추운날씨에도 두부를 만드는 일에 맛과 사랑과 최선을 다하는 삶에
존경하는 마음으로 고개가 숙여지네요

늦은 시간이었지만
오랫만에 온 공동체의 식구들과 삶을 나눌 수 있음이 감사했습니다.

디모데는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기에 만나지 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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