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보낸 편지

글쓴이 : 활산 날짜 : 2013-08-21 (수) 10:33 조회 : 1219
 
 
"잠자는 하늘님이여  이제그만 일어나요.
그옛날 하늘빛처럼 조율한번해주세요~ "

살아있는 산, 활산으로 지금까지 살려내는 일을 해왔습니다.
많은일을 해왔지요.
정말 수고 많으셨지요.

이제 후반전을 뛰면서 "조율" 이란 이름으로 살려내는 일을 하겠군요.

하늘과 조율하고
사람과 조율하고
스승님과 조율하고
자연과 조율하고
....

그 어디에도 잘 조율되고 어울리는 그런 사람으로
많은 사람들을 살려내는  살리는 일 하는 그런 사람이 기대됩니다.

 이젠 몸도 건강관리 잘해서 후반전 주전 선수로 뛰어야 겠지요.

기대합니다.  기도합니다.
삶의 전환점에서 새 힘을 받기를 기도합니다.

우리 온 가족은 아빠를 사랑하고 지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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