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유언

글쓴이 : 활산 날짜 : 2016-07-28 (목) 20:52 조회 : 1591
카자흐스탄에서 
우즈베키스탄 국경까지 
버스로 이동을 했다.

영상 50도를 육박하는 
사막의 찜통에서
우리는 14시간동안
성경공부를 했다.  

마지막 유언처럼
피를 토하는 하늘의 메세지를 
선포했다.

스비에따 고스쨔 농아부부가 이렇게 말한다.
목사님이 죽으면 
시신이
우즈베키스탄 농아교회 
살구나무에 묻혀 있을텐데...,

어떻게 우리가  
우즈베키스탄을 떠날 수 있겠냐고...? 
눈물뿌려 수화로 이야기를 해 나간다.

그러다가 이렇게 결론을 내린다.
이제 결단합니다.
우즈베키스탄을 떠나
러시아 땅으로 갈 것입니다.

수화가 같은 러시아 Russia
구, 소련 15개 나라에 

내가 못하면
우리 자식들이
구, 소련 15개 나라에 
농아교회를 세울 것입니다.

우즈베키스탄을 떠나겠습니다.
러시아 농아들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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