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비에 여유가 있으면 아침식사로 삶은 계란을 먹고
그렇지 않으면 커피와 빵으로만 아침을 먹곤 한다.
민족이 다르기에 먹는 음식도 다르고
공동체로 함께 살면서 "먹는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새롭게 깨닫고 있다.
그래서 일까?
창세기 1장의 인간론과 2장의 선악과의 말씀이 내 몸으로 찾아오고 있다.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사람을 만드시고
모든 것을 정복하고 다스리라고 말씀하셨던 창조주 하나님은
에덴동산의 모든 것을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이렇게 말씀하셨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고상한 주제도 아닌 단순한 "먹는 문제"
평범한 일상속에서 늘 있는 "먹는 문제"라는 것으로 찾아오신 하나님.!.
"먹는 문제" 라는 말씀으로 찾아오신 하나님의 신비.
매번 먹을때 마다 생명나무를 기억하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사랑.
아담에게 에덴동산을 보이시면서 "모든 것은 다 네것" 그런데 "너는 내것"
이것을 기억하라고 동산중앙에 심어놓으신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축복.!.
이상의 말씀들을 중심으로 카자흐스탄 농아인 공동체
동산 중앙에 심겨진 생명나무는 무엇인가?에 대한 말씀들을 나누면서 주일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