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고 있는 만남

글쓴이 : 활산 날짜 : 2013-08-21 (수) 10:45 조회 : 1296
 
 
시간이 흘러간다. 흘러가는 시간이 있다.
잠만 잔다. 멈추어 버린 몸이 말을 듣지 않는다.
 
그래도 다시 일어나 몸을 챙긴다. 눈에 찾아온 빛을 기억해 본다.
일이 흘러간다. 생명이 흘러간다. 사람들이 흘러간다.
 
북한을 다녀오신 조영택 님의 눈물을 만나고
신영순 님의 꿈을 만나고
 
동남아 5개국에서 사역하시는 400여명의 사역을 간접적으로 만나고
청담동에서 흘러나오는 가야금의 소리와 북한장애인들의 고통이 만나고
 
성민이의 목회와 진주횃불회에 참여한 노장들의 목회가 만나고
한빛지구촌교회에 찾아온 가을부흥회와 벙어리 개가 되어 짖지 못한 서러운 눈물이 만나고
 
단일화의 촉구에 투신자살한 영혼의 아픔과 민중의 슬픔을 만나고
한 영혼의 소리를 듣지 못하는 정치인들의 야망을 만나고
 
흐르고 있는 만남 / 멈춰버린 만남
십자가의 만남 !!!~~~!!!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하늘씨앗 손짓사랑 2013-09-04 40742
 살아있는 산 - 살려주는 산 손짓사랑 2013-08-21 44908
484  스님이 찾아온 새생명축제 - 신림중앙교회(11월 25일) 활산 2013-08-21 1954
483  과거여행 30년 활산 2013-08-21 1280
482  흐르고 있는 만남 활산 2013-08-21 1297
481  예수원 활산 2013-08-21 1429
480  새로운 변화 활산 2013-08-21 1176
479  Gold Coast / 10월의 봄 활산 2013-08-21 1345
478  왜? 우리에게만...| 활산 2013-08-21 1139
477  경호실 활산 2013-08-21 1123
476  그 속에는 활산 2013-08-21 1206
475  탄생과 별세 활산 2013-08-21 1271
처음  이전  191  192  193  194  195  196  197  198  199  200  다음  맨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