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과 손님

글쓴이 : 활산 날짜 : 2013-08-20 (화) 20:24 조회 : 983
 
 
티빌리시에서 이스탄불까지는 2시간 30분이 걸렸다.
공항에는 하태민, 엄주용 선교사님과 하윤, 하진이가 마중 나와 주었다.
공항에서 곧바로 엄선교사님 댁에 도착해서 여정을 풀고
비빔밥으로 저녁진지를 한 후에 엄선교사님 컴퓨터를 통해 시베리아 감옥에서 인도까지 약 4천킬로를 걸어서 탈출한 광대한 사건을 영화로 보았다.
영화를 통해... 꿈꾸고 있는 그것을 위해 나는 무엇을 두려워 하리요
이런 생각이 가슴깊이 자리하고 있음을 느껴본다.
아무튼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보고 싶은 영화의 리스트에 적어본다.
그리고 앞으로의 인생가운데에
어느 집에서, 어떤 기운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
주인으로 살 것인가? 손님으로 살 것인가?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이로써 그리스도를 섬기는 자는 하나님께 기뻐하심을 받으며 사람에게도 칭찬을 받느니라(롬14: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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