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남부교회 백두산 동지의 사랑의 헌신으로
토요일(6월 11일)에 굿모닝병원에서 아름다운 퇴원을 하게 되었다.
감나무집 오리탕으로 점심을 대접받고
곧바로 풍기성내교회를 들러 서울로 올라왔다.
주일(6월 12일)에 양산지역 3개교회 연합집회가 급성맹장염 수술로 인해 취소되었기에
서울에 올라와서 합체한 가족들과 함께 선교중앙교회에서 주일예배를 드렸다.
우즈베키스탄에서 함께 추방당했던 선교사님께서
참으로 아름답게 목회를 하고 계시기에 선교중앙교회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추방된 선교사들이
언제라도 편히 찾아가는 교회이기도 하다.
마침 우즈베키스탄에서 15년을 사역하시다가 추방당하셨던
김요한 선교사님을 그곳에서 만날 수 있음도 은혜였다.
김 선교사님은 후두암 3기로 수술을 받으시고 건강이 회복되어
이제는 후방에서 미전도종족을 위한 SEED 선교에 박차를 가하시는 모습에
머리가 숙여졌다.
나도, 이미라도, 영광이도 쉼이 필요한 시간이지만
그래도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강동성모병원에 찾아가 늦은 밤까지 심방을 하고
다시한번 영육간에 건강함을 허락하신 주님만을 찬양할 수 있음이 감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