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던 길,
있던 길, 준비된 길......,
그래서 쉬운 길
가보지 않은 길,
없는 길, 새롭게 만들어 가는 길......,
그래서 힘이 드는 길
안식년 이후에 새롭게 시작하는 이 길이
육체적으로는 힘이 들지만......,
내 주 예수 모신 곳이
그 어디나 하늘나라
찬양의 중심에 머무는
그런 삶의 새로운 길이 되기를 기도할 뿐이다.
지난 목요일(8월 4일)에 알마타에 도착해서 오늘까지
밀려 있던 일(소련선교회 지도자 비자 건 / 유소년 축구대회 준비 건 / 장애인의 날 행사 건)들을 처리하면서
나의 영혼 깊숙히 감사와 행복과 찬양이 흘러나왔다.
왜 그랬을까 ?
알마타에 도착한 그날부터
신앙의 3대를 이어가는 영적인 손자들을 만났기 때문일까 ?
몸은 지쳐서 피곤한데...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