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하늘아래에서

글쓴이 : 활산 날짜 : 2013-08-21 (수) 09:20 조회 : 1128
 
 
카자흐스탄에 도착해서
그동안 밀려 있는 일들을 처리하느라
 
동서남북 방향도 모르고
하루 하루를 살고 있으니
 
인생의 거울 앞에
잠시 서 본다.
그동안 밀려 있는 일들을 처리하느라
 
동서남북 방향도 모르고
하루 하루를 살고 있으니
 
인생의 거울 앞에
잠시 서 본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은...
 
스스로 일을 만들어서 하는 것일까.
아니면, 하나님이 주신 일을 하고 있는 것일까.
 
일의 결과는 어떻게 돌아가는 것일까.
<나에게 돌아오는 것과 하나님께 돌아가는 것>
 
나는 일 중심의 사람일까.
아니면, 사람 중심의 사람일까.
 
언제까지
이렇게 일을 할 수 있는 것일까.
 
그렇지
푯대를 잃지 말자.
 
사람들의 장단에 춤을 추지 말자.
오직 내 안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하나님의 춤을 추자.
 
아침부터 밖에 있다가 돌아왔더니
부엌에서 흘러나오는 음식의 향기가
 
굶주린 배에
기쁨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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