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샤워를 하던 중에
벌러덩 바닦에 뒤집어 지면서 머리를 다쳤다.
목욕탕에서 발견된 시신으로
이세상을 마감하는 줄 알았다.
머리가 땅에 부딪히는 순간에 무의식에서 올라온 생각은
예수이름으로 기도하는 것이었다.
아무말 없이
주어진 오늘의 일들을 마무리하고 돌아오던 길에
옆에 앉아 있던 아내에게
아침에 있었던 짧은 죽음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
O ~ Happy Day
은평교회 새생명 축제의 날
추수감사주일
지금
살아서 숨쉬고 있음이 감사할 뿐이다.
생일이네요. 오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