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 하신지요
2년전 사랑하는 딸 고운이가 교통사고로 왼쪽눈이 실명되고 우울증으로 1여년 동안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던중
오른쪽 눈 까지 시력이 점점떨어져 사물의 형체만 보이는 상태가 되었고 병원에서는 오른쪽눈도 실명 될터이니 준비 하라고 하였습니다
저는 고운이 에게 이는 "불행"이 아니고 "불편"일 뿐이니 믿음으로 위대한 삶 을 살라고 부탁 하였습니다
그후 몽골에서 사고로 하반신 불구가 되어 8년동안 휠체어 생활을 하던 여자청년을 불쌍히 여겨 대학에 진학케 했는데 한목사님의 배려로 한국구경을 시키에 되었고 이때 은현교회 김충석집사님(현여수시장)의 사랑의배려와 권유로 활법사와 재활병원에서 재활치료를 하던중
하나님의 은혜로 치료가 되어 휠체어 타고 한국에 왔던 청년이 제발로 걸어서 몽골로 돌아가는 기적과,
평소 저를 사랑하는 이들이 저보다 더 뜨거운사랑 과 안타까움으로 고운이를 염려하고 기도해 주심을 보면서
저가 아닌 여러분들의 사랑때문에 하나님께서 고운이 에게도 긍휼을 베풀어 주시리라 믿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수요일부터 3박4일 동안 세미나에 고운이가 참가하였는데 평소 저와 고운이를 사랑해 주시던 분들이
고운이를 위해 기도하던중 금요일 오전부터 오른쪽눈 으로 글씨가 보이기 시작하더니 오후에는 왼쪽눈까지 사물이 보이는 주님의 은혜가 임하여 고운이가 실명의 멍에에서 자유를 얻었습니다
이는 오직 좋으신 하나님의 은혜요, 저와 고운이를 사랑해주신 여러분의 사랑의열매 이기에 이렇게 보고 드립니다
이제 나의딸 고운이를 당당하게 시집 보낼수있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여러분의 많은사랑과 격려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시23: )
사랑받은 김정명 드림
목사님.
할렐루야 입니다.
보내주신 고운이의 소식에
감사의 전율이 일어납니다.
고운아,,,
잠시동안 그런 역할을 하느라 수고 많았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 / 고운아
주님의 임재가 증명되어지는 고운이의 삶에는 선교의 비밀이 있다.
고운이가 앞으로 무엇을 하든,,,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여 구원을 얻게 하는
구속사의 주인공이 되기를 기도한다.
고운이
끝까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