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쪽 깊은 바다’ 물고기 한 마리가 살았는데
이름을 곤이라 하고
그 크기가 몇 천리인지 알 수 없으나 이 물고기가 변하여
새가 되었는데 이름을 붕이라 하였다.
한 번 기운을 모아 힘차게 날아오르면 날개는 하늘에 드리운 구름 같고
이 새는 바다 기운이 움직여 물결이 흉흉해지면 남쪽 깊은 바다로 가는데
그 바다를 예로부터 ‘하늘 못(天地)’이라 하였다.
‘북쪽 깊은 바다 물고기’는 지금 누구일까?
“화이위조, 즉, 물고기가 변하여 새가 되었다는 것이다!”
세상은 우리에게
곤(물고기)으로 태어났으면 곤(물고기)으로만,
붕(새)로 태어났으면 붕(새)으로만 살아라는 것이다.
그렇지만
주님은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죄인인 나를 의인(의롭다고 인정해줌)으로 살게 하신다.
그러므로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1:12)
삶의 핵심은 사람으로 태어난 내가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다는
변화에 있는 것이다! 아니, 변화 되어야만 한다.
“절망이란 죽음에 이르는 병”이라 말한 키에르케고르(실존주의 철학자)가
"실상은 죽음에 이르는 병이란 없다.”는 것을 역설적으로 밝혀 낸 것처럼
죽음에 이르는 병이란 바로 꿈을 잃어버린 것이다.
꿈을 잃어 버렸다는 자신의 생각이 자신을 죽이는 것이기에
꿈을 꾸고 / 꿈을 이루어가는 삶
물고기가 새로 변하여 바람을 맞이하는 것을 인생으로 비유한다면...
첫째는 대풍을 맞아야 한다!
대풍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왜 물고기는 새가 못되는가?
그 때까지 기다리질 못하기 때문이다.
둘째는 승풍, 바람을 타야 된다!
훌륭한 제자는 스승에게 “예”를 배운다.
좋으나 싫으나 따라 해 보는 거다.
바로 자신의 에고가 깨지는 경험이다.
삶의 핵심은 들은 즉시 행하는 것에 있다.
셋째는 배풍, 바람에 자유로이 몸을 맡겨라!
예수가 내안에 / 내가 예수안에
주님 말씀하시면 내가 나가리라 ~~~
삼위일체 하나님의 임재의 삶이 인생 최고의 비밀이다.
넷째는 기풍, 바람을 버려라!
우리는 이미 천지(하늘 못)에 있다.
그 천지를 발견만 하면 된다.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눅1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