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에 놓고 내린 짐

글쓴이 : 활산 날짜 : 2013-08-21 (수) 11:08 조회 : 1339
 
 
무거운 마음으로 북경을 출발. 김포공항에 도착.
백석대학교를 향하려던 발걸음이 윗쪽동네의 동역자 요엘을 만나기 위해 양재역 5번출구 KFC에 머물게 했다.
북한 농아축구팀에 대한 전략을 세우고. 택시로 이동하던 중에 택시기사님과 남북관계. 전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윗쪽에 가져갈 소중한 짐들을 택시 트렁크에 놓고 내렸다. 아직도 찾지 못하고 있음이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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