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은 북녘에서 손짓하는 소리에 응하고 있고
머리는 가면 안된다. 너는 북쪽에 갈 수 없는 사람이다. 등등
LA를 방문하면서 양털시험문제를 하나님께 제출했다.
하나님. 아시죠.
제가 쫑알쫑알 이야기 하지 않아도 현재의 상황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이제 잠시후면 LA 공항으로 간다. 북녘에 가져갈 짐 보따리를 싸놓고
가슴언어는 하나님이 응답하지 않음이 서운해서 좀 찝찝한 상태이고
머리언어는 그렇지. 지금은 북쪽에 가면 안된다는 싸인이겠지...
그런데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는 시간에 / 폐업신고 직전에
선교관 숙소에 페트릭 형제가 들어온다.
그리고 더처치 The Church가 일을 냈다고 하면서 거시기를 전해 준다.
아이고 ~ 하나님. 죄송합니다요. 요나가 되지 않고 사람이 되겠습니다.
일람 - 이람 - 삼람 - 사람
앞으로 더욱 사람보기에 좋은 사람으로 남지 않고
끝까지 하나님이 보시기에 참 잘했다. 칭찬받는 사람으로 남겠습니다.